
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, 농장에서 만드는 하루
하루 세 끼, 전주의 진짜 골목 식당만 다닙니다
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, 농장에서 만드는 하루
손끝에서 따뜻한 우유 덩어리가 길게 늘어나는 순간, 아이의 눈이 동그래집니다. 임실 농장에서 약 4시간, 모짜렐라를 직접 늘리는 것부터 그 치즈를 올려 피자를 굽고 나눠 먹기까지 — 6세 이상 가족이 함께 손을 움직이며 보내는 하루입니다.
따뜻하게 데운 응유를 손으로 주물러 모짜렐라를 늘리는 일부터 시작합니다. 처음엔 잘 안 늘어나다가 어느 순간 매끈하게 길어지는데, 그 감촉을 아이도 어른도 한참 손에서 놓지 못합니다. 갓 만든 치즈를 도우 위에 올려 화덕에 넣으면, 가장자리가 부풀고 치즈가 보글거리는 동안 농장 안에는 고소한 냄새가 퍼집니다.
피자를 굽는 사이, 농장을 천천히 한 바퀴 걷습니다. 젖소가 풀을 뜯는 너른 들판과 치즈가 익어가는 숙성실을 지나며, 식탁에 오르는 한 조각이 어디서 오는지를 아이가 눈으로 보게 됩니다. 돌아가실 때는 직접 만든 치즈 한 팩을 챙겨 드려요. 집에 와 한 번 더 식탁에 올리면, 오늘 농장에서의 시간이 한 번 더 이어집니다.
이런 분께 추천해요
농장 집결 + 오리엔테이션
모짜렐라 D.I.Y.
피자 만들기
시식 + 농장 산책

6세 이상 아동 참여 가능합니다.